최근 시대가 변하면서 우리가 일상에서 많이 접하는 낯선 단어로 ‘4차 산업 혁명’,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이 대표적이다. 혹자는 우리 어린이들을 가리켜 ‘인류 1만년 역사상 처음으로 기계와 싸워야 할 세대의 등장’ 이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 속에서 우리는 시대가 많이 바뀌었고 이를 위한 새로운 인재양성의 필요성을 느낀다. 특히 교육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미 많은 곳에서 강조되고 있다.

 

‘세계 어린이들의 어머니’ 마리아 몬테소리는 이미 이러한 시대를 예견하고 인간이 만든 초자연(Supra Natur)의 세계 및 세계 공동체에 대한 인류의 책임과 의무에 대해서 언급하였다. 그녀가 예견한 ‘새로운 시대를 위한 새로운 어린이’는 아마도 현대 사회가 놓치고 있는 교육의 본질에 대해 대안을 제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진화된 인간이 만든 인공지능, 빅데이터가 인간의 능력을 넘어서고 있고, 인간의 지혜가 신의 영역에 도전하고 있는 현실에서 우주 안에서 인간의 역할, 즉 인간의 본질을 회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역할 수행은 다음세대를 이끌어 나갈 어린이임을 우리는 놓쳐서는 안된다.

 

몬테소리는 이 역할 수행을 위한 어린이를 ‘새로운 어린이’ 라 명명하였고 이 ‘새로운 어린이’는 그들을 인정하고 잘 양육할 수 있는 ‘새로운 부모’가 있을 때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새로운 부모란 누구인가?

 

몬테소리 교육철학에 근거한 새로운 부모란 과거 우리가 자녀를 양육하면서 간과했던 어쩌면 교육의 양적인 부부에만 치중했던 것에서 벗어난 교육의 질적인 부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는 부모를 의미한다.

 

몬테소리는 자신의 저서에서 부모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부모의 의무를 자녀들이 성장하여 사회에서 자신의 역할을 정상적으로 수행 할 수 있는 기초적인 생활습관, 사회의 질서, 규칙 등을 준비해 주는 것이라고 하였다.

 

 

이러한 준비를 위해 몬테소리는 아름다운 가정을 필요로 함을 강조하고 있다. 몬테소리에 의하면 “유아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삶을 흡수하며 그것과 하나가 된다…유아가 그것으로부터 받는 인상은 너무 뚜렷하여 그에게 생물학적 혹은 심리학적 변화가 일어나며 이런 변화에 의해 그의 정신은 환경 자체를 닮아가게 된다.”고 하였다.

 

즉, 자녀는 부모가 준비해 주는 환경 속에서 자신의 발달욕구에 따른 것들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기본으로 자신을 형성해 가는 존재임을 주지하여야 한다. 유아들은 자신의 흡수정신을 내적동기와 더불어 발달시키는데 그 요소로서 ‘아름다운 가정’ 이 필요한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생각하여야 할 ‘아름다움’은 성인 중심의 개념이 아닌 어린이가 생각하는 ‘아름다움’에 주목하여야 한다.

 

몬테소리는 아름다운 장소인 가정을 “어떠한 외부적인 요구에 의해 오염되거나 영향을 받지 않는 곳이며… 사람이 자신의 성격 특성들을 잠시 잊어버리고 싶은 곳, 삶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일은 투쟁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곳… 다른 사람들을 억압하는 것이 생존의 요령이나 중요한 일이 될 수 없는 곳… 따라서 자신에 대한 욕심을 버릴 때 진정으로 생기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보이는 곳”이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유아의 가정환경은 바로 유아의 심리적 변화를 일으키고 나아가 그의 정신을 형성하는 바탕이 되기에 ‘아름다운 가정’을 제공하는 부모의 역할은 자녀의 미래를 결정짓는 요소로서 작용한다고 할 수 있다. 현대사회에서 자녀교육에 대해 고민하는 부모들이 놓치고 있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새로운 부모’란 자녀의 발달단계를 고려한 ‘아름다운 가정’을 제공해 주는 부모이다.

 

 

새로운 부모의 ‘준비된 환경’ 가꾸기

 

자녀교육에 대해 관심이 많은 현대사회의 부모들은 자녀들을 위해 준비해 주어여 할 것들을 찾고자 매우 바쁘다. 그러나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바쁜지에 대해서도 한번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 몬테소리는 자녀교육을 할 때 ‘우리 집에 가장 귀한 손님이 방문한 것처럼 자녀를 대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부모들은 가정환경 자체가 진정한 교육임을 명심하라‘고 하면서 준비된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특히 부모로서 역할 수행을 잘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 때 자녀를 위해 부모 자신의 할 일이 많을 때 성공적으로 부모역할을 수행하고 있는지를 가늠할 수 있다고 하였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하는 현대사회에서 가장 중요시 되는 부분은 기계가 가질 수 없는 인간만이 가지는 유일성을 위한 ‘인성교육’ 이다. 특히 인성은 영유아기에 가정교육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다. 인성교육에서 강조하는 부분으로 ‘다른 사람으로 부터 감동을 받아 본 사람이 그 감동을 다른 사람에게 되돌려 줄 수 있다’는 부모로 부터 존중과 배려를 받아 본 자녀가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배려할 수 있다는 말과 일맥상통한다.

 

 

부모 자신이 자녀와의 관계에서 배려와 존중이 바탕이 되고 자녀의 발달을 따르는 가정환경이 제공될 때 새로운 세대를 이끌어 갈 새로운 어린이가 탄생되는 관계가 설명되어지는 부분이다.

 

영유아기 인성교육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는 부모들을 위해 몬테소리가 제언한 부모가 가꾸어야 할 준비된 환경을 간단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가정 내의 모든 환경은 자녀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구성해 주세요.

 

둘째, 충분한 사랑이 바탕이 된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자녀가 부모와 가까이 지내도록 도와주세요.

 

셋째, 자녀들이 자신의 가치를 느낄 수 있게 가정생활에 함께 하도록 기회를 주세요.

 

넷째, 자녀가 만져도 부담이 없는 가정환경을 제공해 주세요.

 

다섯째, 자녀들이 자기 주변 환경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게 준비해 주어 자녀들이 자기역할을 수행하는, ‘나 스스로 할 수 있게 나를 도와주세요’ 의 요구를 실천하도록 격려해 주세요.

 

여섯째, 자녀들에게 일정한 규칙을 보여주고 실천하도록 도와주어 행동의 사이클을 이해하는과정에서 발생되는 판단력과 예지력을 가지도록 도와주세요.

 

일곱째, 자녀들이 사랑받고 있음을 경험할 수 있게 자녀들과 무엇이든지 함께 하도록 노력해 주세요.

 

여덟째, 자녀들이 가정을 선택의 자유, 시간의 자유, 장소의 자유, 반복의 자유를 경험하는 공간으로 이해하도록 도와주세요.

 

 

부모가 된다는 것은 부모가 되어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특히 자녀를 사랑하기에 앞서는 욕심이 자녀양육의 본질을 놓치게 하고 좌절하게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올바른 자녀양육이라 함은 자녀가 가진 것을 최대한 존중하고 잘 발현될 수 있게 환경을 맞추어 주어 자신이 가진 유일성(Unique)을 스스로 찾고 발달시킴으로 사회구성원으로 자신의 역량을 갖출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 자녀 각자는 유일한 존재고 그 유일성을 표현하는 것이야말로 자녀를 멋진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녀가 가진 것을 찾는 것이 먼저 되어야 할 것 같다.

 

먼 곳에 있는 그리고 큰 것을 위해 바쁜 부모가 아닌, 지금 당장 몬테소리가 제언한 가정에서의 준비된 환경을 준비해 주어 그 속에서 자연스럽게 표출되는 사랑하는 자녀의 남다른 능력을 찾아보려고 노력하고 도와주기위해 바쁜 대한민국의 ‘새로운 부모’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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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육 과정과 몬테소리 교육

 

요즘 초등학교에는 놀이학교제가 도입되고 있습니다. 놀이학교제는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활동과 놀이, 휴식, 보충지도 등 개별화된 교육을 제공하는 제도인데요.

 

지난 7 24일 울산 몬테소리 학원에서는 박성은 카톨릭상지대학교 유아교육학과 교수님의 강연을 통해  초등교육 과정과 몬테소리 교육’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박성은 교수 (독일 뮌스터대학교 몬테소리교육센터 연구원, 현 가톨릭상지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겸 한국몬테소리 자문위원)

 

성취감, 자신감에서 시작되는 어린이의 내적 동기

 

몬테소리는 인간 발달 단계를 6년으로 나누어 보고 있습니다. 사람은 0~6, 7~12, 13~18, 19~24세 주기로 발달적 특징을 보이고 있기 때문인데요.

 

“대다수의 학자들은 ‘초등 저학년’을 ‘새로운 가능성을 가지는 시기’로 보고 있어요. 이때만큼 성실한 시기가 없기 때문이죠. 그러다 사춘기가 되면 아이들은 자기가 필요 없다고 느끼는 것을 스스로 가지치기하기 시작해요. 그래서 흔히 사춘기를 ‘뇌가 흔들리는 시기’라고 하죠.”

 

지난 1차 부모교육에서 배웠던 영아기와 유아기의 발달 특징이 다른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0~3세 영아기는 세상을 무의식적으로 흡수하는 반면 3~6세 유아기는 자기가 흡수했던 것들을 의식적으로 재구성하기 때문인데요.

 

 

부모교육이 열리고 있는 '울산 몬테소리 학원'

 

이 시기 역시 만 나이를 적용하면 유아기의 의식적 재구성은 초등 저학년까지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에 박성은 교수님은 초등 저학년은 내적 동기가 가장 강하게 이루어지는 시기라고 강조했는데요.

 

내적 동기란 다른 사람에 의해 자극 받는 것이 아닌 자기 스스로 느끼는 동기로, 자기 자신에 대해 나 좀 잘하는데?’ ‘나 좀 괜찮은데?”하는 경험이 많을수록 잘 유지된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시기는 이런 ‘내적 동기’를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내적 동기는 아이 스스로 뭔가를 성취하고 만족감을 느낄 때 만들어지거든요. 이렇게 내적 동기가 잘 형성된 아이들은 초등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주변 세계에 관심을 돌리고 주어진 학습 보다는 자기 스스로 관심 가는 것을 찾아가는 시기를 맞이해요.”

 

 

한국몬테소리 홈리틀한글 이동글자와 아이힘 국어 움직이는 문장놀이 반구체물

 

사람은 만 6세가 지나야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어요”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한다는 것은 추상적인 것을 이해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시험지를 받고 낯설어하거나 스토리텔링 방식의 수학문제를 어렵게 느끼는 이유인데요.

 

교수님은 우리가 파스타를 먹는다고 생각할 때 뭔가 떠오르는 것을 연상력이라고 한다면, 초등 저학년 아이들은 아직 연상력이 부족해 상상력을 일으키고 추상할 수 있는 구체물이 필요하다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몬테소리 교구들은 구체물인 반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몬테소리 아이힘 시리즈는 지면화된 반구체물반추상물을 통해 학습 내용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2015년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달라지고 있는 초등 교육 과정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셨습니다. 개정된 초등교육 과정의 가장 큰 주안점은 다양한 지식을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창의 융합형 인재양성이라고 하는데요.

 

교수님은 과목별, 학년별 교육 방향에 대해 꼼꼼히 짚어주시며 중요한 것은 결과치를 도출하는 게 아니라 아이 스스로 꾸준히 공부할 수 있는 내적 동기와 습관을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강의를 마쳤습니다.

 


 

2015년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달라지는 과목별 특징(요약본)

 

“국어교육은 주당 1시간이 늘어났어요. 1학년 국어 첫 수업에서 ‘ㄱ’과 ‘ㅏ’가 만나 ‘가’가 되는 걸 배우는데 한글을 떼고 오느냐 모르고 오느냐에 따라 차이가 크거든요. 그래서 1~2학년은 한글교육이 강화됐고 5~6학년은 국어 연극 대단원이 개설되기도 했어요. (중략)

 

부모님들이 해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책을 많이 읽어주고 말을 많이 해주는 거예요. 다만 엄마 아빠가 너무 선행하면 아이가 동기를 잃어버리기 때문에 아이가 관심을 보일 때 자극을 주는 게 좋아요. 예를 들면 “엄마, 이거 뭐라고 읽어?”라고 말할 때 아이가 동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극을 주는 거죠.(중략)

 

 

수학은 사고력 수학, 스토리텔링 수학, 과정 중심 수학, 융합 수학 등이 강화되고 있어요. 문제를 풀면서 새로운 지식을 얻거나 음악, 미술, 문학 안에서도 수학을 발견할 수 있는 거죠. 이런 수학적 사고력을 길러주려면 아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주는 것이 좋아요.(중략)

 

영어는 초등학교에서는 듣기와 말하기가 중심이고 고학년으로 갈수록 쓰기, 읽기 부분이 강조돼요. 영어에 대한 동기는 재미인데 해외에 나가서 한번쯤 회화를 경험하면 그 동기가 끝까지 가는 경우가 많아요. , 영어는 단어만 많이 알아도 나중에 회복이 가능하지만 국어, 수학은 누적의 힘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만일 모국어와 영어 이중언어를 쓰려고 고민한다면 모국어를 먼저 시작하고 그 위에 영어를 얹는 게 좋아요.(중략)

 

슬기로운 생활, 바른 생활, 즐거운 생활 등 초등 저학년부터 시작되는 통합교육은 아이의 삶과 연결해 학습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이 가장 좋아요. 경험치가 많은 아이일수록 학습 동기가 많이 살아있게 되거든요. 몬테소리 일상 영역, 우주 영역이 여기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어요.”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키우기 20계명

 

 1. 숙제는 식탁에서 하게 한다.

 2. 밥 먹을 때는 TV를 끈다.

 3. 학습 도감은 거실에 놓는다.

 4. 지구본을 TV 옆에 놓아 둔다.

 5. 서점을 아이의 놀이터로 만든다.

 6. 학원은 일주일에 3일 정도만 보낸다.

 7. 아침 식사는 절대 거르지 않는다.

 8. 실내화를 스스로 빨게 한다.

 9. 옷을 직접 고르고 입는 습관을 들인다.

 10. 생활에서 수를 공부한다.

 11. 생활계획표를 냉장고에 붙여 놓는다.

 12. 박물관 나들이로 꿈을 키워준다.

 13. TV 뉴스를 보며 대화한다.

 14. 남자아이에게 요리를, 여자아이에게 수리를 가르친다.

 15. 친구관계는 간섭하지 않는다.

 16. 숙제를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17. 책상 정리는 스스로 하게 한다.

 18. 책가방을 직접 챙기게 한다.

 19. 교과서를 소리 내어 읽게 한다.

 20. 올바르게 연필 쥐는 법을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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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몬테소리가 울산 남구에 몬테소리 학원 1호점을 개원했습니다. 한국몬테소리 설립(1975) 이래 첫 번째 학원인 만큼 정말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주셨는데요.

 

지난 6 28일에는 박성은 가톨릭상지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님을 모시고 <0~6세 발달과 부모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했습니다.

 

박성은 교수님은 독일 뮌스터대학교 몬테소리교육센터 연구원이자 현재 ㈜한국몬테소리의 자문위원이십니다. 한국몬테소리가 만드는 교구, 교재에 대한 감리부터 몬테소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몬테소리 교육을 담당하고 계신데요.

 

몬테소리 학원에서는 매달 박성은 교수님의 부모교육이 진행되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2차 부모교육은 오는 7월 24일 오전 10시 30분에 시작됩니다~~ 커밍 순! 

 

 

아이 내면을 들여다보고 공감해 주세요!

 

강연은 <디지털 세상이 아이를 아프게 한다>는 책의 가짜 성숙이야기로 시작됐습니다. 가짜 성숙이란 제때에 발달을 겪지 못한 아이들이 몸은 어른이 됐으나 마음은 성숙해지지 못한 상태를 말하는데요.

 

박성은 교수님은 어쩔 수 없이 디지털 기계와 싸워야 하는 다음 세대들에게는 진짜 성숙이 절박하며 이를 위해서는 인공지능이 할 수 없는 사람의 힘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첫째는 부모가 뭐든 대신 해주는 습관을 버리고 작은 일부터 아이 힘으로 해낼 수 있도록 안내하고 기다려 주셔야 해요. 둘째는 평소 아이 행동을 관찰하면서 아이의 속 마음에 잘 공감해 주는 게 중요해요. 아이들은 자신이 충분히 공감 받고 있다고 느낄 때 앞으로 나아가거든요.”

 

 

 

아이가 가지고 태어난 강점부터 개발해주세요

 

박성은 교수님은 자녀교육의 첫 번째 과제는 아이가 가지고 태어난 강점을 찾고 개발해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이들은 자신이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일을 충분히 경험할 때 발달이 이루어지고, 모든 것이 충족됐을 때 또 다른 힘을 기르기 위해 도전하는 발달 욕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유아는 스스로 발달할 수 있는 열쇠를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의지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환경에서 적절한 자극만 주어지면 어떤 능력도 키워낼 수 있다는 마리아 몬테소리의 ‘Follow the Child’s Lead’ 정신이 그것입니다.

 

 

뇌의 3 층 구조 , EBS <놀이의 힘> 1 부 中 화면 캡쳐

 

우리 아이는 지금 어떤 민감기를 겪고 있나요?

 

마지막으로 영유아기의 뇌 발달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셨습니다. 아이는 태어남과 동시에 뇌가 발달하는데 0~3세에는 감정과 본능이 발달하는 무의식적 흡수기, 3~6세는 이성의 뇌(지식의 뇌)가 발달하는 의식적 흡수기를 겪는다는 이야기인데요.

 

때문에 0~3세에는 긍정적인 인간관계와 감각 교류를 제공해 주고, 3~6세에는 아이가 하고 싶어하는 것을 지지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교수님은 작업 중인 아이를 놔두라는 몬테소리의 이야기로 강의를 마쳤습니다. 아이들은 자기 스스로 내적 동기를 갖고 집중할 수 있을 때 가장 활발한 발달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의미없이 놀 때는 뇌가 아주 작은 자극을 받지만, 스스로 내적 동기를 가지고 깊이 있게 생각하고 손을 움직이면 아주 깊이 있는 자극을 받아 사고력이 확장돼요. 몬테소리 교육에서는 이를 정상화 과정이라고 하는데 아이가 무언가에 푹 빠져서 작업 중일 때를 가리키죠.

 

아이가 가진 고유의 힘을 발견하는 것은 우물에 비유할 수 있어요. 우물물은 땅 속 깊은 곳에서 올라와 굉장히 시원하고 풍부한데, 그 물을 길어내려면 반드시 한 바가지 물이 필요해요. 아이가 가진 힘도 이런 마중물이 필요해요. 마중물의 역할이 바로 준비된 환경이에요. 그래야 아이가 가진 고유의 힘을 힘껏 발휘할 수 있거든요.”

 

 

 Q. 아이가 요즘 정리하는 행동을 보이는데 질서 민감기로 보면 될까요?

 

질서 민감기란 아이 스스로 순서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말합니다. 정리정돈하는 모습도 그 중 하나일 수 있고, 예를 들면 어린이집 버스가 작은 차에서 큰 버스로 바뀌었을 때 안 타려고 하거나 새 신발을 사줬는데 안 신으려고 하는 모습도 질서에 대한 민감기로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자기가 어려서 제공된 환경에서 숨은 질서를 찾습니다. 만일 평소 집안 환경이 잘 정리된 환경이 아니라면 그 아이에는 섞여 있는 환경이 질서로 느껴질 수도 있는 거죠. 아이에게 정리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싶다면 엄마는 이렇게 정리하니까 나중에 찾기가 훨씬 쉽더라하는 식으로 보여주고 아이의 변화는 아이에게 맡겨 주세요.

 

 

 Q. 참여수업에서 저희 아이 행동이 유독 느리게 느껴집니다.

 

유치원에서 낯선 사람이 뒤에 서 있으면 아이들 마다 행동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갑자기 오버하는 아이도 있고 긴장된 모습을 보이는 아이도 있죠. 엄마가 있어서 더 잘하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더 못하는 아이도 있는 법입니다. 평상시 항상 진지하던 아이가 엄마, 아빠를 보고 계속 앞 구르기를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웃음). 각자 기질의 차이가 있고, 친구들이 한꺼번에 달려드는 상황이라면 하기 싫을 수도 있는 겁니다. 아이 딴에는 그게 친구들을 향한 배려였을 수도 있고, 혹은 참여수업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부모가 아이의 판단을 믿어 주는 겁니다. 부모 한 사람만 그 아이를 믿어줘도 아이가 못 이겨낼 것이 없습니다.

 

 

 Q. 아이의 행복과 유능이 같이 갈 방법은 없을까요? 

 

저는 저 스스로 교수가 적성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내가 하루 중 무엇을 할 때 시간이 가장 빨리 가나?”를 생각해보면 생각이 달라집니다. 수업 준비를 할 때처럼 집중이 잘 될 때가 없기 때문이죠. “내가 이렇게 오랫동안 이걸 했구나하는 게 있다면 적성에 맞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도 자기가 잘하는 것이 있어야 다른 친구들 앞에서 동등하게 설 수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내가 잘 하는 것을 충분히 인정받고 교류할 때 가장 행복하니까요. 자기한테 맞는 것을 계속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받으면 행복하면서도 유능한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몬테소리 학원 부모교육 참여 소감 interview

 

이시형 어머니 

오늘 부모교육을 듣고 마음이 좀 편안해졌어요. 애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방향을 잃었었거든요. 제가 그 동안 너무 제 중심으로 해온 것이 아닌가 싶어서 ‘Follow the Child’s Lead’이라는 말이 제일 기억에 남아요. 아이한테 뭐라도 해줘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선생님이 집으로 오시는 건 부담스럽고 학원이 저희 집보다 깨끗하고 정리가 잘 되어 있으니 좋을 것 같아요(웃음).

 

 

 


 

 

 

김우진 어머니 

큰애가 몬테소리 수업을 받고 있고, 둘째도 해야 할 것 같아서 오게 됐어요. 울산에 학원이 생겼다니 기대도 되고요. 아이 키우면서 발달 과정에 중요한 것들을 놓칠 때가 많았는데, 오늘 대체 왜 그럴까 싶었던 부분에 대해 답을 찾은 것 같아요. “아이를 대할 때 우리 집에 귀한 손님이 온 것처럼 행동하라는 말이 굉장히 인상적이네요. 앞으로 몬테소리 학원 부모교육을 통해 아이 발달에 도움을 받으려고 합니다.

 

 

 

 

 

 

 


 

울산 몬테소리 학원 임혜영 매니저

몬테소리 학원은 1:1수업부터 2~5명의 소그룹 수업이 진행됩니다. 프로그램이나 아이 연령에 따라 그룹수업을 선호하시는 분도 계시고 오로지 1:1수업을 원하는 분도 계셔서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덕분에 그룹수업은 뜻이 맞는 어머님들끼리 삼삼오오 그룹을 짜서 오기도 하는데요. 수업은 10시 첫 수업을 시작으로 6시에 마지막 수업이 진행되는데 모두 50분 수업으로 이루어집니다. 종종 0~3세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아이가 50분 동안 수업에 집중할 수 있을까 고민하시는데, 아이들은 오히려 혼자서 해볼 수 있는 시간을 제일 좋아한답니다.

 

몬테소리 학원은 교구 구입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부모님들을 위해 문을 열었습니다. 몬테소리 수업을 선택하기 전에 내 아이와 맞는지부터 경험해보고 싶은 분들을 위해서이기도 하고요. 몬테소리 교육은 어린이 개개인의 자질과 능력에 적합한 교육을 제공해 전인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앞으로 어린이 한 명 한 명의 발달을 고려해 자기 삶을 능동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되도록 이끌어주는 몬테소리 학원이 되겠습니다.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문의해 주세요!

 

• 장 소: 울산시 남구 신정동 1903번지 122

• 문 의: 052-227-4013 / 052-273-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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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1.26 18: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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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21.01.26 18: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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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21.01.26 18: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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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21.01.26 18: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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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21.01.26 18: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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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보슬 단비가 내리던 금요일 아침, 한국몬테소리 부천본부 김포지사에서는 ‘몬테소리 아카데미’가 열렸습니다. 몬테소리 아카데미는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아이의 발달과정과 올바른 부모의 역할을 알아가는 시간인데요.

 

이날 부천본부 아카데미에는 17명의 어머님들이 함께하셨답니다.

 

 

몬테소리 아카데미는 한국몬테소리 피스멘토(P’s Mentor)를 주축으로 하는 ‘부모교육 프로그램’입니다. 마리아 몬테소리가 주장하는 “준비된 환경”이란 단순히 교재나 교구, 교수법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닌 부모의 역할로 완성되기 때문인데요.

 

아카데미는 총 7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날은 제5강 <뇌 발달과 적기 교육>에 관한 교육이 진행됐습니다.

 

 

 

몬테소리 아카데미 7주 과정(부천 본부)

 

①궁금한 우리 아이의 기질과 양육태도

②삶을 살아가는 것을 돕는 몬테소리 교육

③나는 왜 몬테소리 교육을 선택했는가?

④아이들은 어떻게 자라는가? 인간발달 4단계

⑤뇌 발달과 적기 교육

⑥몬테소리 여사 그녀는 누구인가?

⑦준비된 환경이란?

 

 

 

 

수업에 앞서 부천본부 김애란 본부장님은 먼저 지난주에 배웠던 ‘인간발달 4단계’에 대해 짚어주며 어머님들이 집에서 실천해본 사례를 들어보았습니다. 이에 몇몇 어머니들은 몬테소리 아카데미를 통해 변화된 이야기를 들려주었는데요.

 

“인간발달 4단계에 대해 듣고 아이를 다그치는 일이 줄었어요. 제가 조급해하지 않고 기다려주니 아이도 뭐든 스스로 하려고 하고 자신감도 생기는 것 같아요.”

 

“아이를 인격적으로 대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수업을 듣고 돌이켜보니 그렇지 않았더라고요. 제 행동이 아이에게 수치심을 줄 수 있는 걸 알고 말을 더욱 조심하게 됐습니다."

 

 

“저는 친정엄마께 감사하다고 연락했어요. 그때는 이런 교육을 받을 기회도 없었을 텐데 어떻게 이렇게 잘 키워주셨냐고

했더니, 엄마는 그냥 많이 사랑해주었다고 하셔서 다시 한 번 감동을 받았어요.”

 

“아이가 뭘 만들어오면 무조건 ‘잘했다’고 칭찬했는데 지난주부터는 아이가 행동하는 과정에 대해 구체적으로 격려하고 있어요. 덩달아 남편도 격려해주니 집안이 한결 평화로워진 느낌입니다(웃음).”

 

 

두뇌의 그릇을 만들어주는 뇌 발달 시기, 0-6세 

 

김애란 본부장님은 “사람의 마음은 가슴이 아니라 뇌에 있다”는 말로 제5강 <뇌 발달과 적기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사람은 140억 개 이상의 뇌세포를 가지고 태어나며 0-6세 때 가장 왕성한 뇌 발달이 이루어집니다. 예컨대 아이는 외부의 환경을 오감으로 느끼고 경험하며 뇌를 자극하는데 아이에게 “하지마!”, “안돼!”, “가만히 있어”, “뛰지 마” 라는 말로 움직임을 억압하면 뇌 발달이 이루어질 기회를 놓치는 셈입니다.

 

한마디로 ‘0~6세는 두뇌의 그릇을 만들어주는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때 쌓인 경험과 기억은 아이의 무한한 능력을 개발하고 평생의 학습능력을 좌우하게 됩니다. 영유아기에 신체발달, 감각발달, 인지발달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중략)"

 

 

 

2시간 가까이 공부하고 나니 “뇌 발달은 아이가 자신의 삶을 잘 살아가는 사람이 되기 위한 그간”이라는 말이 한결 더 와 닿는 기분인데요.

 

앞으로 더욱 많은 부모님들이 몬테소리 부모교육을 통해 나와 자녀를 이해하고 온 가족이 서로를 존중해주는 행복한 삶을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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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교육교사와 함께하는 Q&A





Q. 11개월 된 남자아이 엄마입니다.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하루 종일 움직이고 짜증부리고 너무 힘들어요. 조금이라도 가만히 있어야 무얼 시키더라도 시키죠 ㅠㅠ 방법이 없을까요??


A. 그냥 하나의 행동이라고 생각하세요?

    왜 그렇게 움직인다고 생각하세요?

    한번쯤 생각해 보신적 있으신가요?


이렇게 끝없이 움직이는 것은 아이의 본성인 지적 욕구가 세상을 탐색하고 이해하려는 본능적인 행동이라고 봅니다. 아이는 스스로 세상의 모든 환경을 경험하고 탐색하면서 이를 자신의 무의식적인 정신 세계로 받아들였다가 3세 이후 의식적인 시기가 되면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였던 모든 인상들을 의식적인 단계에서 체계화시키고 논리성으로 연결해 갑니다.


아이를 부모의 소유물이 아닌 하나의 개체로 존중해 주셔야 되고 환경적인 부분에서도 아이의 사이즈에 맞고 지적 호기심을 자극시켜 줄 수 있는 환경을 준비해 주셔야 합니다. 준비된 환경을 통해서 스스로 1:1 대응을 해보고, 서열하고 분류를 해보면서 자신감과 더불어 세상과 관계 짓기를 배워갑니다. 아이가 끊임없이 움직이는 행위는 신체의 움직임을 통해서 자신의 지적인 호기심을 충족해 가고 모든 감각기관을 동원해서 환경을 흡수하고 있는 과정입니다. 아이에게 마음껏 움직일 수 있는 자유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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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예으니 2013.11.04 1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1개월인 아들이 있는데 똑같아요!! 걱정이었는데;; 걱정할 필요는 없었네요

  2. 윤수현 2013.11.06 15: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제로 아이가 저러면 많이 힘들다는 ;;

Barron 교수의 기고문

– 부모교육의 중요성(1) -



세계적인 몬테소리 교육의 전문가 Barron교수는 글을 통해 부모 노릇을 제대로 하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방향을 잡지 못하는 부모들에게 다시 한번 자녀교육을 위한 기본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아이의 일생 중에 출생 직후부터 만 3세까지가 아이의 발달에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 마리아 몬테소리 – 



아이를 위한 배움의 환경

 


교실 복도에서 한 아이의 아빠가 말했습니다. 저는 매일 아침 교실에 앉아 아이를 지켜 볼 수 있다는 것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일하러 가기 전에 10분 정도 교실에서 머물면서, 선생님들이 아이들과 이야기하는 것을 관찰하며 아빠가 되는 법을 배웁니다. 한 아이가 다른 아이의 물건을 빼앗거나 다른 아이들의 작업을 방해할 때에 무슨 말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아이들 사이의 갈등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를 배웁니다. 관찰을 통해 배운 교사들의 대화법은 집에서 아이를 대할 때, 그리고 다른 아이들과 노는 날에 정말 효과가 있습니다. 

1907년 로마에 개원한 최초의 몬테소리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서는 부모들이 자녀의 유치원 및 어린이집 생활에 깊이 관여하였습니다. 오늘날에도 몬테소리유치원 및 어린이집의 교사들과 부모들은 서로 “파트너”가 되어 아이들이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는 환경, 즉 지적, 정서적, 사회적, 신체적, 정신적 발달을 돕는 가정과 학교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함께 하고 있습니다.


교사가 부모와 파트너관계를 형성하는 것은 부모를 앞에 두고 일방적으로 교육 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교육이 전문가인 교사가 부모에게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형태라면 파트너관계의 형성은 서로가 서로에게 배우는 평등한 관계를 의미합니다.

부모들은 자녀의 발달을 장기적으로 지켜보지만 교사들은 20명 남짓한 아이들 무리 속에서 한 아이를 지켜보기 때문에, 각 파트너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중요한 정보들을 공유하여 아이의 발달을 도와 주어야 합니다. 문제는 교사와 부모가 파트너관계를 어떻게 형성하는가 입니다.




교육기관에서의 파트너관계 형성 


교사와 부모의 파트너관계 형성에 있어서 몇 가지 애로사항 중 가장 실질적인 한가지 문제는 시간입니다. 바쁘게 일하는 부모들이 아이들의 학교 생활에 참여할 시간을 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뉴욕의 어떤 학교(유치원)에서 사용했던 한 방법은 수업 시작 전에 약 한 시간 동안 부모님과 함께 아침식사를 하는 것 입니다. 8시부터 9시까지 아침식사를 하면서 부모들은 서로 대화를 나누고 게시판에 진열되어 있는 안내문과 아이들의 작품들을 살펴봅니다. 가끔은 장기자랑에 참여하기도 하며 비슷한 행사로 방과후에 ‘오후 티타임’을 갖기도 합니다. 이런 모임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짧은 시간을 활용해 음식을 먹으며 대화를 나 눌 수 있고 부모들과 교사들에게 참석을 강요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아주 효과적인 방법은 학부모가 원하면 언제든지 교실에 와서 아이를 관찰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어떤 부모들은 아침에 10분 정도 관찰을 하기도 하고, 어떤 부모들은 아이와 함께 특정한 활동에 참여하기도 합니다. 가끔씩 점심시간에 들르는 부모도 있습니다. 부모가 자녀의 학교(유치원) 생활에 참여하는 이런 시간들은 교사들이 아이들을 대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부모들이 하루의 일과를 방해할까 걱정하는 교사들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교사들이 정말로 걱정하는 것은 부모들이 교실 안에서 발생하는 일들에 대해 질문을 하는 것입니다. 저는 부모들이 그런 질문들을 하기를 바랍니다. 왜냐하면 그런 질문들이 몬테소리 교육과 아동 발달에 대한 대화를 열어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런 대화를 통해 교사와 부모가 파트너관계를 형성하기 시작합니다.


Barron 교수의 기고문 – 부모교육의 중요성(2)바로가기

Barron 교수의 기고문 – 부모교육의 중요성(3)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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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1.26 18: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2021.01.26 18: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피스멘토가 말하는 몬테소리 부모교육론 

 

 

 

 

 

부모는 유아의 성장과 발달을 위해 중요한 존재이지만, 지배자나 소유자가 아니며, 유아를 관찰하고 이해함으로써 자녀의 가능성과 소질이 잘 개발될 수 있도록 돕는 환경을 마련해 주는 환경의 조성자이며 협력자가 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부모의 역할과 임무는 유아의 천부적인 적성이나 소질에 없는 어떤 능력을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자기자녀가 부여 받은 천부적인 소질과 가능성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고 도와주어야 한다고 피스멘토는 말하고 있습니다.

 

 

 

 준비된 환경을 마련해 주세요

 

내 아이의 질서감 형성을 돕기 위해 가정에서 이렇게 해 주세요! 

   

1. 질서 있게 정리되어 산만함이 최소화 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2. 모든 물건은 사용 후 항상 제자리에 돌려놓습니다.

3. 장난감은 한꺼번에 늘어놓지 않고 창고나 장에 넣어놓고 돌아가면서 조금씩 꺼내 줍니다.

4. 아이가 물건들을 정리할 공간을 제공해 주어 스스로 정리하게 합니다.

5. 아이에게 필요한 물건들은 아이의 손이 닿는 곳에 안전하게 정리합니다. 낮은 선반, 낮은 서랍장, 낮은 옷장과 옷걸이 등을 사용하고, 욕실에는 낮은 계단을 놓습니다.  

6. 현관에도 아이의 손이 닿는 곳에 신발장을 마련해 주거나, 아이의 신발을 놓는 자리를 지정해 줍니다.

7. 부엌에 낮은 선반을 마련하여 아이들의 손 크기에 알맞은 물병과 컵 등을 준비해 놓고, 간단한 음료나 간식은 스스로 준비해먹을 수 있게 합니다.  

8. 규칙적인 하루 일과를 지키도록 노력합니다. 변동사항이 있으면 미리 알려줍니다.

9. 항상 일관성 있는 규칙을 적용합니다.

10. 아이가 하는 사소한 일들의 순서와 방법을 알고 있고, 아이의 방법을 존중하고 기다려 줍니다.  

 

 

아이에게 진정한 자유를 주는 것은  아이 스스로 자신의 일을 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진정 아이가 독립심이 강한 아이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변화해야 한다는 사실과 가정에서 몬테소리 교육 철학을 실천하기 어려운 것만이 아님을 알고 우리 모두 부모의 눈높이가 아닌 어린이의 눈높이로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의 조력자가 되어야 합니다.

Posted by 아이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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