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범이는 학교에서 “만들기 왕”으로 통합니다. 과학시간이든 미술시간이든 만들기 대회만 열리면 아무도 생각 못한, 세상에 없던 물건을 떡 하니 내놓기 때문인데요. 홍미옥 선생님은 규범이가 만들기 상을 받아올 때마다 어머님과 기쁨을 나누며, 규범이와 함께 해온 오랜 시간들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가 흐뭇하기만 하다고 합니다.

 

 

“지난주 우리 ‘전라북도’에 대해 나눴잖아요? 오늘은 전라남도 지역에 대해 배워볼 거예요. 준비됐나요?”

 

선생님과 규범이는 지난 시간에 배웠던 전라북도 지역을 먼저 지도로 살펴봅니다. 전라북도 도청은 전주이고, 전주 지역 명물은 ‘비빔밥’과 ‘부채’인 것을 기억해 보는데요. 선생님은 한지와 대나무가 유명한 전주에서는 조선 후기 부채 관리관청인 ‘선자청’을 두었다고 설명하며 지난 시간에 배웠던 것들을 되짚어 줍니다.

 

“전라남도는 지도의 지형 모양처럼 굉장히 구불구불한 해안선을 가지고 있어요. 이렇게 굴곡이 심한 지형을 ‘리아스식 해안’이라고 하는데, 섬들을 모두 세어보니 1,900개나 된다고 하네요? 섬의 아름다운 경치와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이 지역을 ‘다도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했어요.”

 

“진짜 그렇게나 많아요?”

 

규범이는 전라남도에만 1,900개의 섬이 있다는 말에 눈이 휘둥그래집니다. 지도상에 표시된 우리나라 섬은 제주도, 독도, 백령도처럼 큰 섬들이 대부분이지만 뜻밖에 섬이 가장 많은 지역이 ‘전라남도’라니 점점 흥미로운 듯합니다.

 

 

“전라북도에서 가장 중요하게 공부했던 게 ‘곡창지대’였죠?”

 

“‘곡창지대’라 벼농사가 잘돼요.”

 

“전라남도는 황해와 남해를 끼고 있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넓은 갯벌과 가장 많은 섬이 있는 고장이에요.”

 

선생님은 영산강 유역의 ‘나주평야’는 전라북도의 ‘호남평야’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쌀이 많이 나는 곡창지대라고 설명합니다. 그러면서 전라남도의 특산물인 ‘나주 배’와 ‘신안 소금’을 소개하는데요.

 

규범이는 전라남도 지역의 삐죽 튀어 나와 있는 곳에 ‘신안군’이라고 적으며 염전을 기억하고, 나주평야에 발달한 원예농업과 나주 지역나주 배가 우리나라 제1의 배 생산지임을 알게 됩니다.

 

 

“여기 보이는 섬은 ‘진도군’이에요. 우리나라 토종개인 ‘진돗개’가 유명한 곳인데요. 규범이 ‘돌아온 백구’ 이야기 들어본 적 있나요?”

 

“네, 영화 봤어요. 백구가 주인에게 돌아가는 여정이 엄청 감동적이었어요.”

 

규범이는 <돌아온 백구> 이야기의 배경이 진도라는 사실이 반갑다고 합니다. 다큐멘터리 영화에서 보았던 백구가 대전으로 팔려갔다가 300km를 걸어 주인에게 돌아왔다는 이야기를 기억한다고 했는데요.

 

규범이는 ‘돌아온 백구’ 이야기 덕분에 전라남도 ‘진도’를 잊지 않을 것 같습니다.

 

 

“선생님, 여기 ‘순천시’를 보니까 발음이 비슷한 ‘춘천시’가 생각나요.”

 

“맞아요, 춘천은 강원도에 있는 지역이죠? 이름이 비슷한 전라남도 순천시에는 마을을 보호하는 ‘낙안읍성’이 있었는데요. 고려 후기에 왜구의 침략을 막기 위해 세운 것이라고 해요.”

 

“낙안읍성에는 아직도 사는 사람이 있어요?”

 

“네, 지금도 순천시에는 낙안읍성 민속마을이 있는데요. 민속마을은 보전되고 있지만 사람들은 그 주변에서 살고 있어요.”

 

이번에는 전라남도 영광군으로 떠나 봅니다. 선생님은 영광군의 특산물인 ‘영광굴비’ 사진을 보며 설명을 이어가는데요.

 

“영광굴비는 고려 인종 때 난을 일으켰던 ‘이자겸’이 법성포에서 ‘해풍에 말린 조기’를 먹어 보고 임금에게 선물했다고 전해지고 있어요. 지금도 영광군 법성포에서는 참조기를 말려 굴비를 생산하고 있는데요. 규범이도 먹어 봤지요?”

 

선생님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는 규범이는 영광굴비에는 머리에 육각형이 있고 맛이 좋다며 반찬으로 먹어 보았던 기억을 떠올립니다.

 

 

어느새 전라남도 완도까지 당도한 선생님과 규범이. 선생님은 완도는 “바다의 왕자”라 불리는 장보고가 해역에 ‘청해진’을 설치해 바다를 지키고 중국, 일본 등과 해상무역을 장악했다고 설명해 주는데요.

 

이어 전남 광양시로 이동한 선생님은 국가 산업단지 안에 있는 광양제철소를 소개하며 ‘포스코’가 건설한 세계 최대 규모의 제철소라고 소개합니다.

 

“경상북도 포항에는 포항제철소라고 하는 큰 제철소가 있어요. 철을 만드는 공장인데, 전라남도에는 세계 최대 규모인 ‘광양제철소’가 있어요.”

 

오늘 문화 영역의 마지막 순서는 해남 땅끝마을입니다. 선생님은 해남은 우리 국토 중 섬을 제외하고 가장 남쪽에 있어 ‘땅끝마을’이라는 이름이 생겼고 예전에는 ‘토말 갈두마을’이라고 불렸다고 소개했는데요.

 

규범이는 삼 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 육지 끝을 땅끝마을이라 부른다니 “경이로운 이름 같다”고 말합니다.

 

두 번째 시간은 기하영역 수업입니다. 규범이는 지난 시간 많은 점들이 모여 선이 되고, 선들이 모여 면이 만들어지는 것을 배웠는데요.

 

오늘은 직선과 곡선, 개곡선과 폐곡선에 대해 배울 차례입니다.

 

“곧게 뻗어 있는 곧은 선을 ‘직선’ 구부러져 있는 선을 ‘곡선’이라고 해요. 규범이가 털실로 직선과 곡선을 직접 만들어 볼게요.”

 

이번에는 시작점과 끝점, 선분에 대해 배워봅니다. 선생님은 털실의 왼쪽 끝을 매듭지어 그곳을 ‘시작점’이라고 말하고 털실을 고정시켜 오른쪽으로 잡아 당긴 뒤 “끝점”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어떤 선이든 시작점과 끝점이 있지요? 여기 A라는 점과 B라는 점을 연결하면 선이 되는데, 두 점을 곧게 이은 선을 ‘선분’이라고 해요.”

 

이번에는 시작점과 끝점, 선분에 대해 배워봅니다. 선생님은 털실의 왼쪽 끝을 매듭지어 그곳을 ‘시작점’이라고 말하고 털실을 고정시켜 오른쪽으로 잡아 당긴 뒤 “끝점”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어떤 선이든 시작점과 끝점이 있지요? 여기 A라는 점과 B라는 점을 연결하면 선이 되는데, 두 점을 곧게 이은 선을 ‘선분’이라고 해요.”

 

오늘 기하 영역 수업의 마지막 순서는 개곡선과 폐곡선입니다. 선생님은 “열려 있는 곡선은 ‘개곡선’” “닫혀 있는 곡선은 ‘폐곡선’”이라고 부른다며 이번에도 털실로 개곡선과 폐곡선을 만들어 보는데요.

 

규범이는 “개곡선과 폐곡선은 그림을 그릴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선인 것 같다”며 “오늘 배운 선들만 이용해도 멋진 그림이 나올 것 같다”고 말합니다.

 

오늘 수업은 여기까지!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세계를 경험하는 자기 주도형 학습 프로그램 <빅 몬테소리>

 

<빅 몬테소리>는 자기 주도형 학습 프로그램으로 보다 넓은 세계를 경험함으로써 자신의 꿈을 찾고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특히 수학 영역은 교구에 대한 감각적 경험으로 수의 규칙성과 사칙 연산의 원리를 이해하도록 도와주고, 문화 영역은 과거와 현재의 살아가는 방법을 이해하고 역사, 음악, 미술, 건축양식 등 다양한 문화 지식을 경험하게 해줍니다. 기하 영역은 도형을 직접 만들어보며 도형의 특징과 구성 요소를 이해하고 평면에 대한 인지적 추상 능력을 길러줍니다.

 

대       상:  6~9세

수업시간:  30~40분

구       성:  수학 영역 / 기하 영역 / 문화 영역

상담문의:  1544-3384

 

 

 

Posted by 아이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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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이는 얼마 전 세계사와 한국사를 모두 읽었습니다. 초등 1학년이 읽기에는 쉽지 않은 책들이지만 민준이가 태어나기 훨씬 전부터 있었던 지구 역사가 어쩐지 흥미진진하다는데요.

 

그래서 요즘은 형, 누나들이 배우고 있는 몬테소리 아이힘 한국사를 시작했습니다. 그간 책으로만 접해왔던 우리 역사를 보다 깊이 있게 들여다보기 위해서입니다.

 

“민준아, 우리 지난 시간에는 ‘이동 생활’을 했던 ‘구석기 시대’에 대해 배웠었지요?”

 

“네~”

 

“오늘은 구석기 시대 보다 조금 더 발전한 ‘신석기 시대’로 떠나볼 거예요. 준비 됐나요?”

 

민준이는 구석기 시대보다 더욱 날카롭고 뾰족한 도구를 만들어 사용하고 밭농사와 정착생활을 시작한 신석기 시대를 만나봅니다.

 

우리 선조들이 한곳에 오래 머무르기 위해 물이 있는 곳에 움집을 짓고 집안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화덕도 만들었다는 이야기에 민준이 눈이 반짝거리는데요.

 

“보세요, 신석기 시대에는 조개처럼 빗살무늬가 있는 빗살무늬 토기를 땅에 꽂아두고 사용했어요~ 뭐할 때 사용했을까요?”

 

민준이는 동물 뼈나 조개껍데기를 활용한 장신구가 등장하고 동물 뼈로 만든 뼈바늘로 옷을 만들어 입었다는 말에 다시 호기심 가득한 얼굴을 합니다.

 

그 중에서도 구석기 시대의 맥가이버 칼이었던 주목도끼와 달리 신석기 시대에는 땅을 파거나 갈을 수 있는 농사용 돌괭이, 돌보습, 곡식 껍질을 벗기거나 가루로 만드는 갈돌갈판을 만들어 사용했다는 이야기에 관심을 보이는데요.

 

 

이번에는 신석기 시대의 정착 생활 모습이 담긴 그림과 신석기 시대 유물들을 실사로 만나 봅니다. 이어 구석기 시대에 살았던 뗀석기군과 신석기 시대에 살았던 간석기양의 하루 일과를 비교해 보는데요.

 

선생님이 구석기 시대와 신석기 시대의 가장 큰 차이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묻자 민준이는 사냥과 농사라고 명쾌하게 대답합니다.

 

 

“맞아요. 농경 생활이 시작된 신석기에는 요즘처럼 비가 안 오거나 반대로 홍수가 날까 봐 걱정을 했어요. 그래서 태양, 물, 동물을 숭배하고 하늘과 인간을 연결해주는 무당이 등장하기도 했는데, 그걸 원시신앙이라고 해요.”

 

이어 현존하는 유물유적지를 알아봅니다. 구석기 시대 유물은 연천, 공주, 단양 등 육지 한가운데 있는 반면 신석기 시대 유물서울 암사동양양 오산리, 부산 동삼동 처럼 바닷가한강 주변에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민준이는 물이 없으면 불편해서 물가에 살았나 보다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두 번째 시간은 아이힘 국어 나단계수업입니다. 그중에서도 우리의 말과 얼에 대해 배우는 순서인데요. 지난 시간 배운 우리나라 전통문화에 이어 오늘은 분단국가로 살아가는 우리나라에 대해 일기 형식의 글로 만나볼 차례입니다.

 

“민준아, 제목부터 읽어 볼래요?”

 

“카메라만 보면 심장이 벌렁벌렁!”

 

“와~ 제목 보니까 방송국 이야기인가 보다. 그렇지요? 오늘은 방송국에서 일하는 누나가 쓴 일기라고 해요.”

 

 

“민준아, 피디가 무슨 일 하는 사람인지 알아요?”

 

“아니요.”

 

“여기 보니까 ‘피디는 프로듀서를 이르는 말로 연극, 영화, 방송 따위에서 제작의 모든 관리를 책임지는 사람’이라고 해요. 민준이가 텔레비전 보면 나오는 프로그램들을 만드는 사람이래요.”

 

“<이웃과 함께 살아요>라는 프로그램에서 ‘새터민’에 대한 이야기를 제작하는데 주인공 누나가 새터민 어린이 민경이를 인터뷰하기로 했어요. 그럼 우리 ‘새터민’이 무슨 뜻인지 사전으로 먼저 찾아 볼까요?”

 

민준이는 국어사전의 부분을 펼쳐 봅니다. 그러자 선생님은 새터민다음에 나오고 옆에 으로 시작하는 글자를 먼저 찾으라고 알려 주시는데요.

 

‘새털’을 먼저 발견한 민준이는 선생님의 도움으로 ‘새털’ 앞쪽에 있는 ‘새터민’을 찾아 봅니다.

 

“새터민이 뭐라고 나와 있어요?”

 

“북한을 탈출해 우리나라에서 사는 사람이요.”

 

“맞아요. 지난 시간에 우리나라가 분단 국가라고 배웠지요? 그래서 한반도는 남과 북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북한에서 살다가 우리나라로 와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을 ‘새터민’이라고 한다고 해요.”

 

민준이는 북한에서 내려온 친구들이 첫째는 말이 달라서, 둘째는 사회 체제가 달라서, 셋째는 고향이 그리워서, 넷째는 경제적 상황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이야기를 접하고 알쏭달쏭 북한 말에 대해 배워봅니다.

 

 

“민준아, 남한말과 북한말을 비교해 보니까 어떤 것 같아요?”

 

“북한말이 재미있어요.”

 

선생님은 북한 사람들도 우리와 한민족이지만 오래 떨어져 살았기 때문에 쓰는 말이 많이 달라졌고, 북한에서는 외래어가 아닌 우리 고유 언어를 사용해 낯선 표현들이 많다고 설명해 줍니다.

 

“만약에 민준이가 갑자기 부산으로 이사를 가면 어떨 것 같아요?”

 

“어려울 것 같아요.”

 

“맞아요. 새터민들도 윗동네에서 아랫동네로 멀리 이사를 와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밖에 없어요. 그럼 우리는 새터민이 새로운 삶을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면 좋겠지요?”

 

이번에는 민경이의 편지글을 통해 통일이 되면 좋은 점들을 생각해 봅니다. 민경이가 북한 친구들에게 보낸 편지에는 통일이 되면 백두산도 가보고, 북한 음식도 맛보고, 북한 친구들을 만나고 싶다고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민준이는 우리나라가 커져서 좋을 것 같다며 활짝 웃어 보입니다.

 

“이제 ‘교과 잇기 마당’에서 국어사전 찾기 배워볼게요~”

 

선생님은 국어사전의 뜻부터 말해 줍니다. 그리고 사전에 기록되어 있는 첫 자음자의 순서를 살펴 보는데요.

 

민준이는 국어사전을 찾을 때 낱말을 이루고 있는 글자의 순서대로찾아야 함을 알게 됩니다.

 

“그럼 민준아 ‘사람’이라는 말을 사전에서 찾을 때는 첫 자음자로 뭘 찾아요?”

 

“4번 ‘ㅅ’이요.”

 

이번엔 모음자의 순서도 알아봅니다. 사전의 모음 순서는 모음글자를 읽은 ㅏ ㅑ ㅓ ㅕ 순서가 아닌 ㅏ ㅐ ㅑ ㅒ ㅓ ㅔ ㅕ ㅖ ㅗ ㅘ ㅙ ㅚ ㅛ ㅜ ㅝ ㅞ ㅟ ㅠ ㅡ ㅢ ㅣ 순서로 찾아야 함을 알게 되는데요.

 

자두, 나비, 나무, 장미 중 국어사전에 실리는 순서를 묻는 문제에 민준이는 잠시 고민하다 나무 → 나비 → 자두 → 장미라고 씁니다.

 

“‘모양이 바뀌는 낱말’은 ‘기본형’으로 찾으면 되는데요. 여기 ‘취직한’의 기본형은 ‘취직하다’, ‘마쳤다’의 기본형은 ‘마치다’라고 해요. 그럼 아래 ‘조사하고’와 ‘바쁜’의 기본형도 써볼까요?”

 

듣다의 낱자 순서도 분석해 봅니다. ‘첫 자음자모음자끝 자음자이 되고 첫 자음자모음자가 되는데요.

 

민준이는 마지막 Play Fun에서 남한말과 같은 뜻의 북한말을 찾아보는 사다리 타기 문제를 풀며 외래어 다이어트를 북한에서는 살까기라고 표현한다는 말에 웃음을 터뜨립니다.

 

그럼 오늘 수업은 여기까지! 다음에 또 만나요~~

 

 

풍성한 상호작용과 정리하는 습관을 만들어요”

오민준, 오현준 어린이 어머니 인터뷰

 

애들은 6개월만 지나면 놀기 시작하잖아요. 그럴 때 상호작용을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동생이 유아교육을 전공해서 한국몬테소리 교사 과정을 수료했는데 그때 들었던 이야기도 있었고요. 개인적으로 교구나 책은 한곳에 세팅해 두고 본 것은 제자리에 가져다 두자는 주의인데, 몬테소리와 연결되는 부분이 있더라고요. 덕분에 저희 두 아들은 뭐가 어디에 있는지 다 알아요.  

 

처음에는 아이랑 같이 놀아주려고 시작했는데 이왕이면 아이가 더 풍성하게 작업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홈스쿨도 하게 됐어요. 그렇게 7년째 하고 있네요.  

 

민준이는 정신 없이 놀다가도 갑자기 조용해져요. 가서 보면 구석에 앉아서 책을 읽거나 작업에 집중하고 있더라고요. 한 작업이 끝나면 알아서 정리해 두고 다음 것을 꺼내서 하고요. 절대로 여러 교구가 동시에 나와 있지 않아요. 제 철칙이기도 하고 몬테소리라 가능한 것도 있죠(웃음). 둘째는 형하고 기질은 다른데 환경이 비슷해서 그런지 발달 과정은 비슷해요.

 

뭘 하든 선생님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도 몬테소리는 한 선생님이 1년 이상은 유지되더라고요. 회사 방침인지는 몰라도 선생님이 바뀌어도 크게 달라지는 것 같지 않아서 좋고요. 물론 바뀌지 않는 게 제일 좋지만요. 지금은 김경옥 선생님이 계속 해주고 계셔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민준이는 몬테소리랑 타이밍이 잘 맞았던 것 같아요. 민준이가 홈리틀한글을 끝낼 때 즈음 아이힘 국어 가단계가 나왔고 가단계 끝나갈 때 즈음 다시 나단계가 나왔어요. 민준이가 조금 빠른 편이긴 한데 얼마 전에는 한국사, 세계사를 다 읽었거든요. 그런데 마침 아이힘 한국사가 나왔더라고요(웃음). 아직 어리긴 한데 우리 역사를 연대별로 차근차근 정리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한국사 마무리할 때 또 다른 프로그램 만들어 주실 거죠?

 


 

 

“한국사를 이해하며 역사적 사고력을 기릅니다”

서울서부사업국 강남센터 김경옥 교사

 

몬테소리 <아이힘 한국사>는 선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우리 역사를 재미있는 이야기와 입체적인 개념 정리, 시대를 반영하는 역사 탐구 활동으로 학습하며 초등 한국사는 탄탄하게, 중등 한국사는 든든하게 준비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외우지 않고 이해하는 4단계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 역사를 제대로 이해하고 생각하게 해주며, 배경지식을 강화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시대와 역사를 통찰력 있게 바라보게 하는 역사적 사고력을 길러줍니다.

 

      :  초등 3~6학년 (*아이의 발달 수준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수업시간:  20 / 40

      :  본교재 36(‘이야기+개념정리+문제풀이가 들어 있는 책)

              부교재(완성하는 한국사 1, 실과 집게, 한국사 나무 스티커, 연표 8)

문의전화:  1544-3384

 

 

<몬테소리 아이힘 한국사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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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녀온 동남아 4개국, 만나 보시겠어요?”

오지후 어린이 6세

 

<수업진도>

수학 영역 - 금색구슬 내림 없는 뺄셈

문화 영역 - 동남아시아 환경과 문화 소개, 활동지도 작업

 

 

지후네 가족은 요즘 특별한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지후가 <빅몬테소리> 수업에서 배우고 있는 세계 나라들 중 한곳을 다녀올 예정이기 때문인데요. 그간 세계 대륙과 우리나라에 대해 배운 지후는 지난주부터 새롭게 배우고 있는 동남아시아를 염두에 두고 있답니다.

 

오늘은 수학 영역으로 수업을 시작합니다. 금색구슬로 내림 없는 뺄셈을 배울 차례인데요. 문혜선 선생님은 먼저 지후가 좋아하는 숫자 7로 시작하는 백의 자리 숫자를 만들어 봅니다.

 

“선생님이 숫자카드로 ‘756’을 만들었어요. 여기서 ‘243’을 빼볼 건데, 지후가 먼저 756에 대한 금색구슬을 가져와 볼까요?”

 

 

100구슬 일곱 개, 10구슬 다섯 개, 1구슬 여섯 개를 챙겨오는 지후.

 

선생님이 제시한 ‘756-243’에 대한 뺄셈을 계산해 보기로 하는데요. 지후는 선생님과 함께 1의 자리 수부터 ‘243’개의 금색구슬을 덜어냅니다.

 

“뺄셈은 수를 셀 때 일의 자리에서부터 시작해요. 1의 자리 구슬부터 빼고 세어볼 거예요. 6에서 3을 빼고 세어보면 1, 2, 3”

 

“3!”

 

“10의 자리 구슬을 빼고 세어볼게요. 50에서 40을 빼고 세어보면 10!”

 

“10!”

 

“100의 자리 구슬은 700에서 200을 빼고 세어보면, 100, 200, 300, 400, 500!”

 

“500!”

 

“그래서 513!”

 

지후는 금색구슬로 513을 확인하고 작은 카드를 찾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756-243 513과 같습니다라고 씩씩하게 말해 봅니다.

 

<빅몬테소리> 수학 영역 중 금색구슬 1부터 9999까지의 기호와 양의 개념을 이해하고 1구슬, 10구슬, 100구슬, 1000구슬을 통해 천 단위까지의 사칙연산과 십진법 체계를 배울 수 있는 교구랍니다.

 

 

이어서 기다리고 기다렸던 문화 영역 시간! 오늘은 지난주에 이어 동남아시아에 있는 여러 나라들을 만나볼 참인데요. 지후는 필리핀에 살고 있는 친척 덕분에 동남아 지역이 많이 낯설지는 않다고 합니다.

 

“우리 지난주에 아시아 대륙의 동쪽과 남쪽 사이에 있는 나라들을 ‘동남아시아’로 구분한다고 했죠? 오늘은 동남아시아에 있는 여러 나라들을 배워볼 건데요, 지후네 친척이 살고 있는 ‘필리핀’ 먼저 가 볼까요?”

 

 

지후는 아시아 지도에서 단박에 필리핀 위치를 찾아냅니다. 그리고 필리핀 국기 스티커를 붙여 지구마을 큰 지도에 놓아 보는데요.

 

“지도를 보니까 필리핀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네요?”

 

“네, 사면이 바다니까 섬이에요.”

 

 

선생님은 환경지도문화지도를 함께 보며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필리핀에서는 두 가지 언어를 사용하고 있어요. ‘타갈로구어’와 ‘영어’인데요. 타갈로구어는 필리핀 전통언어이고, 영어는 옛날에 미국이 이곳을 식민지로 지배했을 때 사용하게 됐다고 해요. 그럼 필리핀에 어떤 문화들이 있는지 볼게요.”

 

지후는 필리핀 날씨가 우기와 건기로 나뉘고, 비가 많이 내려서 밀림과 계단식 논이 많다는 사실에 호기심을 보입니다. 우리나라는 너른 대지에서 쌀을 생산하는데, 필리핀은 지형상 계단식 논에서 쌀을 생산한다니 재미있는 모양인데요.

 

“이번엔 미얀마로 가볼게요. 미얀마 수도는 어디라고 써 있어요?”

 

“네피도요.”

 

 

선생님은 미얀마가 135개의 소수 민족들이 모여 사는 곳이라고 소개합니다. 그 중 버마족은 70%, 까렌족 7%, 카친족 2%로 구성돼 있는데요. 7%의 인구를 차지하는 까렌족들은 여자는 5살부터 목에 링을 걸고 링의 개수와 종류로 사회적 지위를 나타낸다고 하네요.

 

“미얀마에서는 새해에 ‘띤잔 물축제’가 열리고 있어요. 우리가 1월 1일에 해돋이를 보러 가는 것처럼 미얀마에서는 새해 첫날 지난해에 있었던 속상한 일과 죄를 씻어내기 위해서라고 해요.”

 

“물놀이처럼요?”

 

“그러네~ 지후 말처럼 물축제니까 물놀이와도 비슷할 것 같아요.”

 

다음 나라는 베트남입니다. 선생님은 베트남이 우리나라처럼 남과 북으로 나뉘어 전쟁을 하다가 공산주의 승리로 끝났고, 지금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받아들여 경제 성장을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지후는 우리나라처럼 남과 북으로 나뉘었던 베트남전쟁에 귀를 기울이다가 베트남의 전통음식 쌀국수 이야기에 한번 더 귀를 쫑긋했답니다.

 

“베트남은 1년 내내 여름을 보내기 때문에 한 해에 2~3번씩 쌀 농사를 지어요. 그래서 쌀 생산량이 많고 ‘쌀국수’와 ‘월남쌈’ 같은 전통음식도 생겼는데요. 지후도 쌀국수 좋아해요?”

 

“네!”

 

 

오늘 수업의 마지막 국가는 타이입니다. 선생님은 타이는 동남아 국가 중 유일하게 식민지를 경험하지 않은 나라이고, 인구 10명 중 9명이 불교라고 소개했는데요.

 

지후는 타이 남자들은 일정한 나이가 되면 머리를 깎고 3개월간 절에서며 탁발승 생활하는 풍습이 있고, 남자는 우리나라처럼 군대에 가는 제도가 있지만 군입대는 제비뽑기로 결정한다는 말에 마냥 신기하다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필리핀, 미얀마, 베트남, 타이에 대해 배워본 지후는 홈스쿨 교재로 이날 수업 내용을 정리해 봅니다. 각 나라의 국기 스키커를 붙여보고 국가별 수도, 축제, 전통의상 등의 명칭을 적어보는데요.

 

“지후야, 아까 말했던 필리핀 계단식 논이 이렇게 생겼대요. 필리핀은 ‘열대 과일의 천국’이라 불릴 정도로 과일이 많은데요. 지후는 여기 두리안, 망고스틴, 코코넛, 바나나 중에서 먹어본 것 있어요?”

 

“코코넛하고 바나나요.”

 

“맞아요~ 우리나라에서는 바나나를 가장 흔하게 볼 수 있지요?”

 

어느새 동남아 4개 국가를 만나 본 지후. 지후네 가족은 이번 여름휴가를 어디로 갈지 벌써 궁금해지는데요. 이왕이면 지후가 꼭 가보고 싶은 곳으로 다녀오면 좋겠네요.

 

오늘 수업은 여기서 끝! 다음에 또 만나요~

 

 

수업 후 부모님 상담, 둘째 세은이의 리틀몬테소리 수업 시간

 

아이의 기질에 맞게 이끌어주는 수업이라 좋아요”

오지후 어머니 인터뷰

 

우연히 베이비몬테소리 교구를 얻게 됐는데, 그때는 아이가 아직 어리다는 생각에 홈스쿨 생각을 안 했었어요. 근데 지후가 교구를 너무 잘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니까 다시 생각하게 되더라고요(웃음). 그래서 리틀몬테소리부터는 홈스쿨을 시작했어요. 주변에서 추천도 많이 받았고요.

 

지후가 점잖은 성격이기는 한데 교구를 많이 다뤄 그런지 집중력이 좋다는 이야길 많이 들어요. 유치원에서도 그러고 태권도 학원에서도 지후가 또래에 비해 집중력이 좋다고 하더라고요. 지후가 오른손잡이인데 지금 양손을 모두 쓰게 된 것도 몬테소리 영향이 아닐까 싶어요.

 

반면 둘째 세은이는 지후랑 달라서 몬테소리가 잘 맞을까 싶었는데, 둘째는 둘째 대로 재미있게 잘 하더라고요. 선생님께서 아이들 각자 기질에 맞게 수업을 잘 해주시는 덕분 같아요. 그게 몬테소리만의 장점이고요.

 

요즘은 컴퓨터로 하는 수업이 참 많잖아요? 근데 인터넷 수업은 언제라도 하게 되니까 지금은 직접 만지고 느끼고 움직이는 경험을 했으면 좋겠어요.

 


 

구체물로 배우는 초등 연계 학습 빅몬테소리

서울 광진센터 문혜선 교사

 

<빅몬테소리>는 다채로운 교구와 폭 넓은 교재로 지식을 체계화, 구체화하는 유아 통합발달 프로그램입니다. 수학과 기하학, 문화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고 구체물을 통한 감각적 경험이 어린이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 원리를 이해하고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을 길러 줍니다. 예컨대 수학 영역은 생활경험을 통해 수와 양을 논리적으로 깨우치고, 문화 영역은 역사, 음악, 미술, 건축양식 등 다양한 세계 문화와 지식을 경험하며, 기하 영역은 아이가 직접 도형을 만들어보며 각 도형의 특징과 구성요소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 6~9

수업시간: 40

      : 수학 영역 / 기하 영역 / 문화 영역

상담문의: 1544-3384

 

 

빅몬테소리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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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이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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